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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Sunday Service

 

 

 

느헤미야 5장 1절부터 19절까지.jpg

 

 

(느헤미야 5:1-13)

 

1.비움(ORATIO)

-> 하나님,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내안의 죄를 말끔히 비워주소서!

 

2.채움(MEDITATIO)

->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1)관찰

-> 느헤미야 5장은 전체 19절까지 되어 있는데, 크게 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는 느헤미야의 모습이고 (1-13)

둘째는, 느헤미야의 고백입니다. (14-19)

 

1)백성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는 느헤미야(1-13)

 

)백성들은 아내와 함께 크게 자신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1-5)

원망한 이유는 양식을 얻기 위해서이고, 흉년에 곡식을 얻고자 하기 위해서며, 빚을 내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제 자녀들을 종으로 팔게 되었고, 또 이미 종이 된 자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었습니다.

 

( 5:1)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 5:2)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 5:3)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 5:4)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 5:5)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 

 

)느헤미야가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귀족들과 만장들을 꾸짖습니다. (6-11)

느헤미야는 백성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듣고 크게 격노하였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만장들을 꾸짖었습니다.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가 이자 받기를 그치자!”

돌려보내라!”

 

( 5:6)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 5:7)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 5:8)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 5:9) 내가 이르기를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 5:10) 나와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이자 받기를 그치자

( 5:11) 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 돈이나 양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귀족들과 만장들의 반응과 느헤미야의 경고입니다. (12-13)

귀족들과 만장들이 느헤미야를 듣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ㄷ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라!”

 

느헤미야를 그 말을 듣고 제사장을 불러 맹세하게 합니다.

그리고 옷자락을 털며 이렇게 경고합니다.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같이 그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시지라!”

 

( 5: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 하기로 내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대로 행하겠다고 맹세하게 하고

( 5:13)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2)느헤미야의 고백(14-19)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12년동안 총독의 녹을 먹지 않았습니다. (14-15)

느헤미야 이전의 총독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사십 세겔을 빼았었고, 압제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리라!”

 

( 5:14) 또한 유다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아닥사스다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동안은 나와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 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느헤미야는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여 땅을 사지 아니하였습니다. (16)

 

( 5:16) 도리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느헤미야의 상에는 150명이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17-18)

느헤미야는 부자이긴 부자인 같습니다. 자신의 상에 150명을 앉혀서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매일 느헤미야를 위하여 한마리, 살진 여섯 마리, 닭도 많이 준비하며, 10일에 한번씩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부역이 중함을 알고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 5:17)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 5:18) 매일 나를 위하여 마리와 살진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19)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가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 5:19) 하나님이여 내가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2)새김

오늘 설교제목은 역경의 때를 지나가며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인생수업 (지도자수업)’입니다.

역경의 때는 느헤미야의 시간표이기도 하지만, 바로 우리들의 시간표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성벽은 붕괴되고, 성문은 불에 타는 역경가운데 느헤미야는 성전을 보호하고 있는 성벽을 재건하기 위하여 유다총독으로 건너오면서 페르시아에 있으면 맛볼 없는 고난을 경험합니다.

 

느헤미야 1-5장을 읽어 오면서 느헤미야가 처한 상황,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느헤미야에게서, 그리고 느헤미야를 붙잡고 있는 하나님의 에서 인생수업, 지도자수업을 배우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어떤 인물입니까?

사무총회를 앞두고 사람을 세우기 전에, 하나님께서 어떤 인물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야 할지를 깨닫게 해 주시는 부분이 많아 참 행복합니다.

 

첫째,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 관계의 사람, 행동의 사람, 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느헤미야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셋째, 느헤미야는 동족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여 주고, 고치도록 돕는 자였습니다.

넷째, 느헤미야는 자신의 착한 행실의 보상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1)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 관계의 사람, 행동의 사람, 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1-4)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4개월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총독으로 부름받아 성벽을 재건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3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로 52일 동안 성벽을 재건할 수 있었고, 12년 동안 총독에 재직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질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관계의 사람이었습니다. 

밤에 홀로 현장파악 후에 리더들을 모아놓고 설득하는데, 관계적 접근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성벽재건에 동참하게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행동의 사람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현장 파악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52일 동안 성벽을 재건할 때 그도 함께 현장에서 성벽을 세워갔습니다.

 

)느헤미야는 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페르시아를 떠나기 전에는 조상의 묘지재건을 목적으로 출발여 예루살렘에 오자마자 믿음의 묘실을 중심으로 현장파악을 하였더라면, 예루살렘에 도착해서는 성전을 둘러싼 성벽재건에 박차를 가합니다.

느헤미야의 지혜가 왕으로부터 위임받은 총독의 자리도 지키고, 실질적인 성벽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2)느헤미야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동족의 고통을 함께 EMPATHY를 넘어 COMPASSION으로 나아가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백성의 고통의 소기를 들으면 함께 노하고 분노하는 사랑을 가졌습니다.

뿐만아니라 동족을 고리대업으로 고통을 주고 심지어 자녀들마저 종으로 팔아넘기는 유대인들에게 이해관계를 넘어 가르침을 주는 사랑의 매를 휘둘렀습니다.

 

( 5:6)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 5:7)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 5:8)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 5:9) 내가 이르기를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 5:10) 나와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이자 받기를 그치자

 

3)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시선은 오로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상급도 하늘로부터 기대하였습니다.

 

(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3)기도

1)하나님, 느헤미야처럼 기도의 사람, 관계의 사람, 행동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2)하나님, 느헤미야처럼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3)사무총회를 앞두고 사람을 세울 때, 느헤미야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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