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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아들 전겨레 목사에게 나와 같은 목사가 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갈라디아서 4:12-20)
1.비움(ORATIO) -> 하나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2.채움(MEDITATIO) ->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 오늘 성경본문은 크게 5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바울의 간구(12절)
둘째는, 바울이 초기에 복음을 전파했던 이유(13절)
셋째는, 초기 갈라디아인의 바울을 대하는 태도(14-15절)
넷째는, 현재 갈라디아인의 바울을 대하는 태도(16-18절)
다섯째는, 바울의 결심(19-20절)
1)바울의 간구(12절)
(갈 4: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나와같이 되기를’ 구합니다. 놀라운 선언입니다.
미국땅 이민자로 살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런데 진정한 신앙을 갖기 전까지는 이렇게 자녀들에게 보통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처럼, 엄마처럼 미국땅에 살지 말아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목사로서, 아버지로서 마음이 좀 시립니다.
그 말 대신에 이렇게 말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어떨까?
“아빠와 엄마가 미국땅에서 열심히 사는 것처럼 너희들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
“아빠와 엄마가 미국땅에서 오직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처럼, 너희들도 예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2)바울이 초기에 복음을 전파했던 이유(13절)
(갈 4: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바울이 초기 복음사역의 동기를 고백합니다. 그것은 육체의 약함입니다.
아마도 다메섹도상에서 만나 사건 또는 인생의 숨겨진 질병이 복음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기회였던 것처럼 보입니다.
결코 자신의 로마시민권자, 높은 신분, 깊은 학식이 복음전파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약함입니다.
3)초기 갈라디아인의 바울을 대하는 태도(14-15절)
(갈 4: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갈 4: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육체의 약함으로 복음을 전할 때, 초기 갈라디아인들의 태도는 환대였습니다.
바울의 약함을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처럼 영접하였습니다.
바울을 위하여 눈이라도 빼어 줄 정도로 깊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4)현재 갈라디아인의 바울을 대하는 태도(16-18절)
(갈 4: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또는 내가 정당히 너희를 대접하므로
(갈 4: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갈 4: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갈라디아인들의 신앙상태를 점검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바울의 고백대로라면 참된 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원수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들어온 이단들로 인하여 갈라디아인들과 바울의 사이가 이간되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반응이 너무 훌륭합니다.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복음을 위해서라면 좋다’ “누가 갈라디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도 좋다’
5)바울의 결심(19-20절)
(갈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 4: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바울은 결심합니다.
다시 갈라디아인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2)새김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나와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바울)
둘째는, 내게 배우라 (예수)
1)나와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바울)
(갈 4: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에게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힘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처럼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자신처럼 되라고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갈라디아인처럼 되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감정상태에서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고전 9: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 9: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 9: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20-23에 보면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치에 있든지 그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서는 유대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을 얻기 위해서는 이방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약한 자들을 얻기 위해서는 약한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들 전겨레 목사에게 나와같은 목사가 되라고 말하기 전에, 아들과 같은 목사가 먼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들이 하나님의 좋은 종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제가 아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함께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2)내게 배우라 (예수)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자기과 같은 자가 되기를 구하기 전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었었습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인간 가운데, 세상 가운데, 죄 가운데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마 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이 땅에 내려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근분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며, 십자가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들 전겨레 목사에게 나와같이 되라고 말하기 전에, 제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목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제가 온유하고 겸소한 목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제가 자기를 비우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목사가 되게 하옵소서!”
(3)기도
1)하나님, 바울을 본받기 원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갈라디아인처럼 되고, 또 복음을 위하여 예수처럼 되었던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옵소서.
2)하나님, 나의 육체의 약함으로 더욱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약함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3)하나님, 참된 말을 하여 원수가 된다 할지라도 오직 복음외에 그 어떤 것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크리스챤이 되게 하옵소서!
4)하나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열방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해산하는 고통도 마다하지 않게 하소서!
5)하나님, 예수님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
3.나눔/시련(TENTATIO)
1)통합한국학교 학생들과 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에게 본이 되는 목사가 되자
2)Youth 테니스 레슨을 통해 복음을 위한 관계를 잘 맺자
3)차세대교회학교 시간에 복음을 열심으로 증거하자
4)생명의삶을 인도하는 윤기석장로님을 위해 기도하자
5)주일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를 더욱 닮도록 말씀을 열심히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