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어머니는 누구입니까 (Who's Your Mother)
(갈라디아서 4:21-31)
*설교구상과 목표/
-> 이번주 주일(10/27)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성경본문은 갈라디아서 4:21-31입니다.
(1)관찰
-> 오늘 말씀은 크게 4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첫째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또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습니다.(21-23절)
바울은 율법아래 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합니다.
“율법아래 있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그리고 아브라함의 두 아들을 비유로 율법과 복음을 설명합니다.
한 아들은 여종에서 났고, 한 아들은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여종은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한 여자에게서 난 아들은 약속을 따라 났습니다.
(갈 4: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갈 4: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 난 아들은 이스마엘이고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난 아들은 이삭이고 약속으로 낳았습니다.
결국 하갈에게서 난 아들은 자기 생각대로 난 것이고, 사라에게서 난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난 아들이었습니다.
(갈 4: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둘째는, 이것은 비유입니다. 이 여자들은 두 언약입니다.
바울은 이 두 아들의 이야기는 비유라고 마합니다.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인데 곧 하갈이고, 이 하갈은 아바리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입니다.
하갈이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입니다.
시내산에서 모세는 율법을 받았고, 지금의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유대인들이 열심히 율법을 지키리려고 하고 지키지 못한 속죄를 드리며 다 옛 언약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 예루살렘에서 하갈의 자손들은 종 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예루살렘에 있고 그곳에는 종이 아닌 자유자가 있는데 그녀는 사라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아들을 낳는데 이삭입니다. 자유자입니다.
(갈 4: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갈 4: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갈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3)셋째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잉태하지 못한 자는 즐거워하고, 산고를 모르는 자는 소리 질러 외치라고 말합니다.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사 54:1)
하늘의 예루살렘은 육신으로 아이를 낳은 곳이 아닙니다. 사라처럼 잉태할 수 없고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그녀가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삭을 낳았고 이제 남편이 있는 유대인들보다 남편이 없는 홀로 사는 이방인들의 자녀가 많아졌기에 이제 하나님의 약속으로 많은 이방 자손들이 생기고 그곳은 이 땅에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갈 4: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갈 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4)넷째는,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합니다.(29-31)
하갈의 아들이 사라의 아들을 박해했듯이 이제도 그러하다고 말합니다.
곧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합니다.
먼저 태어난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혔던 것처럼 육신으로 율법을 섬기는 자들이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박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고 말합니다.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고 말합니다. (창 21:10)
바울은 힘주어 말합니다.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다.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다!”
(갈 4: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갈 4: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갈 4: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2)새김
-> 율법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따르는 자들을 육신으로 아들을 낳은 하갈의 자녀로 비유하고 있고, 복음을 따르는 자를 하나님의 약속으로 아들을 낳은 사라의 자녀로 비유합니다.
하갈의 자녀들은 땅의 예루살렘에서 종노릇하고, 사라의 자녀들은 하늘의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누립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하갈의 자녀가 약속의 자녀를 박해했던 것처럼, 율법이 복음을 박해합니다.
하나님은 하갈과 하갈의 자녀를 내어 쫒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따르려는 마음을 쫒아 내야 하고, 율법주의 자들을 내 쫒아야 합니다.
하갈의 자녀는 행위와 자기 공로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예표합니다. 그렇게 되면 종처럼 얽매이게 됩니다.
사라의 자녀는 약속의 자녀를 예표합니다. 성령안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고 있다면 우리는 약속의 자녀입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주일설교를 준비하는 전우철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예배의 자리로 오기 전에 갈라디아서 4장 전체를 적어도 3번은 읽고 오십시오.
종에서 난 자녀, 곧 율법으로 난 자녀가 아니라, 자유자에게서 난 자녀, 곧 약속으로 난 자녀인 우리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무조건적으로 조건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