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Sad!’
십자가 앞에서 슬퍼하도록 놔두자!
(시편 69:29-36)
1.비움(ORATIO) -> 하나님, 죄를 회개합니다.
2.채움(MEDITATIO) ->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 오늘 성경본문은 크게 5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의 호소(29절)
둘째는, 감사와 찬양(30-31절)
셋째는, 전도의 기쁨(32절)
넷째는, 하나님의 성품(33절)
다섯째는, 후손의 축복(34-36절)
1)구원의 호소(29절)
(시 69: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다윗의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탄식과 원망 심지어 저주의 기도를 드리던 그가 구원을 호소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2)감사와 찬양(30-31절)
(시 69: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시 69: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다윗은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것을 찾습니다.
그리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것 역시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탄식 원망 저주에서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3)전도의 기쁨(32절)
(시 69: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다윗의 탄식 원망 저주의 기도가 구원의 호소, 감사와 찬양으로 바뀌자 가장 놀라운 변화는 다윗처럼 곤고한 가운데 있던 자들이 다윗 때문에 기쁨을 회복합니다.
4)하나님의 성품(33절)
(시 69:33)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후손의 축복(34-36절)
(시 69: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시 69: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시 69: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다윗의 이야기는 곤고한 자들에게만 기쁨이 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후손과 그들의 후손이 기뻐합니다. 그들이 상속자가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이 상속 가운데 살아갑니다.
(2)새김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십자가 앞에 나가서 탄식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29절)
둘째는, 감사의 표현은 순종입니다.(30-31절)
셋째는, 나의 이야기는 곤고한 자들의 기쁨이 됩니다.(32절)
넷째는, 하나님은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33절)
다섯째는, 나의 이야기는 자녀들의 운명에 영향을 끼칩니다.(34-36절)
1)십자가 앞에 나가서 탄식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29절)
다윗의 기도 내용에 전환이 이루어진 요인을 찾아보면 그것은 십자가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는 그런 일을 당할 때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믿습니다. 나의 옛사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그래서 이제 나의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함을!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시 69: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감사의 표현은 순종입니다.(30-31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했던 말을 묵상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과 연결지어 다시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순종은 감사의 최고 표현이다!’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3)나의 이야기는 곤고한 자들의 기쁨이 됩니다.(32절)
다윗의 이야기가 곤고한 자들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베드로의 이야기가 곤고한 자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걷다가, 물속으로 빠지다가, 예수로 건짐을 받는 모든 이야기를 목격하던 배안의 제자들이 '예수님은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마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4)하나님은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33절)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울부짖음, 특별히 십자가 앞에서 부르짖는 탄원의 기도, 탄식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혼자 가슴으로만 끙끙거리지 말고 십자가 앞으로 나가자!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성도들이 기도의 자리로 나와 하나님께 끙끙 가릴 수 있도록 3시부터 준비하자!
5)나의 이야기는 자녀들의 운명에 영향을 끼칩니다.(34-36절)
다윗의 후손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그들이 그 안에서 복을 누립니다.
성경에 이와같은 대표적인 가족은 구레네 시몬 가정입니다.
구레네 시몬은 두 아들 알렉사더와 루포와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했다가 억지로 십자가를 졌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회고록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루포의 어머니가 나의 어머니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탄식 원망 저주가 섞인 기도를 올릴만큼 고통 중에도 십자가 앞에 나가 자신을 돌아보고,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다보면 기도의 내용이 바뀌고, 그런 그를 보고 있는 곤고한자들이 기뻐지며, 특별히 자녀들에게 부어주실 은혜와 복을 하나님께서 부어주십니다.
(막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막 15: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롬 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3)기도
1)하나님, 나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 십자가로 가까이 나가게 하옵소서
2)하나님, 황소를 드림보다 순종을 통해 감사의 표현을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3)하나님, 나의 이야기, 나의 가정의 이야기, 나의 교회의 이야기가 곤고한 자들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4)하나님,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5)하나님, 나의 이야기, 나의 가정의 이야기, 나의 교회의 이야기가 자녀들과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 자랑이 되게 하옵소서
3.나눔/시련(TENTATIO)
1)성경강독 3차 화요일반에 최선을 다하자
2)해외선교위원회
3)책삶을 잘 준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