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bJ9MHo3FEM
‘카타콤’ 교회에서 ‘새예루살렘’ 교회로!
(계 21:9-21)
성령에 이끌리어 요한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새예루살렘성을 바라봅니다. (10절)
마치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나아가셨듯이(마 4장), 요한이 성령에 이끌이어 하늘의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듯이(계4장) 온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봅니다.
(계 4:1-2) … 이리로 올라오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성경은 새예루살렘성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어린양의 아내, 곧 신부’라 불리우는데, 완전한 교회의 모습이요, 또 어린양의 피로 깨끗한 옷을 입게 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9절)
(고후 11:2) 내가 하나니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어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에게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새예루살렘성이 무척 화려합니다.
성이 금으로 되어 있고,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보석으로, 12문은 진주로, 길은 정금으로 되어 있는데, 그 성이 빛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1절)
(계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말씀을 묵상하다가 성령님께서 이런 질문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왜 요한에게 이토록 새예루살렘성을 화려한 보석과 금 진주로 보여주시는 것일까? 너무 지나친 천국 환상을 조장(?)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을 하고 있을 때 카타콤 묘지를 방문했을 때의 기억을 성령님께서 깨어나게 하셨습니다.
지금의 새예루살렘성과는 전혀 다르게 어둠, 슬픔, 죽음의 묘지 자리… 하지만 살아있는 예배, 하늘에 대한 소망, 흔들리지 않는 믿음, 결코 타협하지 않는 초대교회의 순교의 현장이 떠올랐습니다.
NO CROSS, NO CROWN 십자가의 고난이 있었기에 면류관의 영광이 있었듯이, 요한계시록이 쓰여질 당시 로마의 박해로 인하여 카타콤교회로 숨을 수 밖에 없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묵시를 통하여 새예루살렘교회의 영광을 꿈꾸며,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게 하셨습니다.
안덕원 교수의 강의가 기억납니다.
“교회타락의 출발점은 기독교의 로마국교로서의 공인 시점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기도)
1)하나님, 열방교회가 그리고 열방성도들이 어린양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2)하나님, 요한처럼 저희들을 성령으로 이끄셔서, 하늘의 예배를 날마다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3)하나님, 열방교회 안에, 각 가정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여, 각 보석들이 빛나게 하옵소서.
4)하나님, 열방교회가 새예루살렘성처럼, 지성소처럼, 온전히 거룩하게 하옵소서.
5)하나님, 열방교회가 이 땅의 교회로서 ‘카타콤 교회’처럼 거룩하게 하셔서, 하늘의 교회, 새예루살렘교회를 항상 사모하게 하옵소서.
6)하나님, 내일 주일예배를 축복하셔서 하늘의 예배를 모두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