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주일) 주일설교
왜 예수님은 문제를 일으키는가?
(요한복음 6:1-21)
(관찰) 요한복음 6:1-21을 관찰해보면 크게 10가지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큰무리들이 예수를 따르는데 그 이유가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1-2절)
2)예수께서 큰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빌립을 시험하십니다. (3-6절)
3)빌립이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7절)
4)안드레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8-9절)
5)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10-11절)
6)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지시를 하십니다. (12-13절)
7)사람들이 5병 2어의 기적을 보고 예수가 선지자라고 고백합니다. (14절)
8)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삼고자 하자 혼자 산으로 도망치셨습니다. (15절)
9)예수님이 도망치고 사라지시자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납니다. (16-18절)
10)예수께서 바다위로 걸러오시자 두려워하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였습니다. (19-21절)
(새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크게 9가지입니다.
1)사람들은 표적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주 명확하게 표적의 위험성을 경고하셨습니다.
(마 12:38-39) 악하고 음란한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
2)예수님께서는 일상 가운데 제자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다른복음서에서는 5병 2어 자체를 중시하지만,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빌립을 안드레를 그리고 제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데 표적을 사용하십니다.
3)예수님은 빌립처럼 합리적인 사람을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빌립은 안드레와 같이 벳새다 출신입니다. 그러면서 세례요한의 제자로 추정됩니다. 그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여 제자가 된 후에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헬라출신으로 추정되어서 그런지 예수님의 질문에 아주 합리적인 대답을 합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먹이겠나이까?”
사실 예수님은 5병 2어에 대한 플랜을 다 가지고 계셨습니다.
빌립이 자기의 플랜이 아니라 예수님의 플랜을 기대하고, 순종하기를 기대하셨고, 또 그 부분을 가르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4)예수님은 안드레의 계산적 태도를 영적 태도로 바꾸시기를 원하셨습니다.
“한 아이가 5병 2어를 가지고 왔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니까?”
안드레가 누구입니까? 그도 역시 벳새다 출신이고, 세례요한의 제자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예수님은 이런 의도 있지 않았을까요?
첫째는,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빌립과 안드레를 영적인 제자로 만들기 위한 플랜이 엿보이고,
둘째는, 세례요한의 제자였던 그들을 자신의 제자로 TRANSFER 시키기 위하여 ‘질문과 문제’를 일으키시는 예수님이 아닐까요!!
5)예수님은 사람들의 원대로 배부르게 먹여주셨습니다.
6)표적을 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단지 선지자, 왕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7)예수님은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거나(요5:44), 사람의 증거를 구하지 않으십니다.(요 5:34)
8)제자들이 5병 2어의 기적을 보고도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로 인하여 두려워 하였습니다.
9)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예수님을 배로 영접하여 목적지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두려워말라!”
이번주 말씀을 통해 ‘표적’이 아니라 ‘말씀’을 구하는열방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서 예수님께서 빌립과 안드레에게 걸어오신 문제(?)를 만날 때, 뭔가 내게 더 멋진 플랜이 있으심을 믿읍시다.
예수님은 결코 빌립과 안드레를 시험에 들게 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