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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먹이신 ‘예수의 빵’, 세상을 먹여야 할 ‘나의 빵’

(요 6:41-59)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시자 유대인들이 서로 수군거립니다.

“요셉의 아들이 어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가?”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먹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아나겠다고 말하자 유대인들이 서로 다툽니다.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는가?”

예수님은 5병 2어의 표적을 보이신 이후에 자신이야 말로 생명의 떡이심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자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다툽니다.

그럴수록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이끌지 않았으면 내게 올 자가 없고(44절), 아버지께 듣고 배우지 않았으면 내게 올 자가 없다!”(45절)

예수님은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물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의 떡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살과 피를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생명을 얻듯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생명을 얻습니다.

에수님의 떡은 세상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 살듯이, 세상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말씀을 묵상하다가 떠오르는 성경구절입니다.

(고전) 이 떡과 잔을 먹고 마시면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다.

예수의 떡을 먹고 생명을 얻었듯이, 예수를 먹고 마신 나의 떡이 세상을 살리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추운 날씨에 켄싱턴 거리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의 배를 부르게 할 떡을 나누게 하시고, 지옥의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을 나누어주는 목사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 1)하나님,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예수님을 두고 수군거리거나, 다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을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2)하나님,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시고, 마지막날에 예수로 인하여 다시 살림을 받도록 하옵소서.

3)하나님, 예수께로 오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고, 또 아버지께로 듣고 배운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므로 더욱 예수께 가까이 가게 하옵소서.

4)하나님, 예수를 믿어, 예수를 먹어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5)하나님, 예수의 떡이 나를 살리신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먹이는 떡이 되게 하옵소서. 켄싱턴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6)하나님, 예수님이 내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7)하나님, 예수님이 예수로 살아가셨듯이, 우리도 예수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