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내 것’을 위해서 기도하신다!

 

(요한복음 17:9-19)

 

1.ORATIO(비움/기도) -> 하나님, 죄를 회개합니다. 깨끗게 하소서

2.MEDITATIO(채움/말씀) ->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소서. 예수로 채우소서.

 

(1)관찰 -> 요한복음 17:9-19은 11가지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예수의 첫번째 기도 (9-14절) ->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1절)

 

a)예수는 세상이 아니라 제자들을 기도합니다. (9절)

1-8절까지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기도했고, 20-26절까지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시는데, 9-19절까지는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b)제자를 두고 예수님은 아버지의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또한 ‘내 것’이라고 부르십니다.

c)’내 것’이라고 자신있게 부르시는 이유는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 (10절)

d)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제자들을 보전해 달라고 하면서, 우리 곧 하나님과 예수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11절)

e)예수는 자신이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최후의 기도이기에 진지합니다. 자신이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켰듯이, 자신이 죽은 후에도 아버지께서 ‘내 것’ 곧 ‘자기의 제자들’을 보전하여 주시고,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f)예수의 기도를 제자들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기도로 말미암아 제자들이 ‘기쁨이 가득’ 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13절)

g)예수는 자신이 떠난 후에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세상으로부터 미움 받을 것을 걱정하셨습니다.  (14절)

h)예수는 제자들이 자신처럼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확신하였습니다.

 

2)예수의 두번째 기도 (15-16절) -> “다만 악에서 빠지지 않게 보전하여 주옵소서” (15절)

 

a)예수의 제자들을 위한 기도는 제자들을 미워하는 세상에서 그들을 데려가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세상에 있는 동안에 악에 빠지지 않게 하나님께서 보전해 주시기를 소망하였습니다.

b)예수는 제자들이 자신처럼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확신하였습니다.

 

3)예수의 세번째 기도 (17-19절) ->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17절)

 

a)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속에 있는 제자들이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b)예수는 진리로 거룩한 제자들이 자신처럼 세상에 보내심 받았음을 선언합니다. (18절)

c)제자들만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하며, 그들이 진리로 거룩함을 얻에 하려 하였습니다. (19절)

 

(2)새김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입니다.

 

1)예수는 ‘내 것’을 위하여 그때도 기도하셨고, 또 지금도 기도하고 계십니다.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예수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3-34)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리고 예수의 기도의 능력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어떤 피조물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9)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 지금도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에수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이유는 내 안에 ‘기쁨이 충만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내가 그들로 영광을 받았다” (9절)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이 그들안에 충만하기 위함이다!” (13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면서, 일차적으로 제자들안에 예수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원하시지만, 또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예수 자신이 기쁨이 충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위한 십자가의 영광을 받으실 때 “내가 그들로 영광을 받았다”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 지금도 나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기쁨이 내 안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3)예수의 기도의 내용은 크게 3가지입니다.

 

a)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1절)

b)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옵소서(15절)

c)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17절)

 

a-1)하나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일단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이심을 요한복음에서 여러차례 설명해 왔습니다.

제자들에게뿐만아니라 ‘제자들이 데려올 제자후보들’에게도 같은 기도를 하실만큼 아주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요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b-1)세상속에 남아 있게 될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정체성을 말씀해 오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의 빛이다”

세상속에 있지만 악에 빠지지 않아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c-1) 진리로 거룩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거룩함’으로 일을 합니다.

하나님은 비싼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진리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거룩해져야 합니다.

 

4)하나님/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a)하나님은 Owner이십니다.

제자들을 두고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께 제자들을 주셨고, 어느새 제자들이 ‘예수의 것’이 되었습니다.

 

b)하나님은 Protector 입니다.

여러번에 걸쳐서 하나님은 제자들을 ‘보전’ 하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전하여 하나가 되게 하시고(10절),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십니다.(15절)

 

c)예수님은 ‘Prayer’(중보기도자)입니다.

세 차례에 걸쳐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d)예수님은 ‘Sender’(보내는 자)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세상에 받으셨고, 또 예수는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5)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시는 예수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하시는지 관찰해 봅니다.

 

예수님은 기도 가운데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3.TENTATIO(나눔/시련) -> 말씀이 삶이 되게 하시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1)주일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중보기도를 배우게 하자.

2)예수처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열방교회 성도님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며, 그들의 큰 기쁨이 되는 목사가 되자.

3)예수의 기도 대상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열방교회 온 성도들이 ‘예수의 것’이 되게 하자.

 

 

“성령님,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보전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9-19)

 

*주일설교구상과 목표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기도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 기도의 중심메시지는 ‘진리로 거룩하게 보전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주 주일설교를 통해 세상에서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보전되는 모든 열방식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말씀을 준비합니다.

 

1절부터 8절까지의 기도의 내용은 ‘자기의 영화’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영화’를 이루었음을 감사한하는 기도인데, 곧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이 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9절부터 19절까지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1.예수님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의 것을 자신에 주신 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는데, 자신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요 17:9-10)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2.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고 그래서 하나도 멸망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요 17:11-12)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3.예수님은 자신이 지금 아버지께로 가는데, 아버지께 사람들을 보전해 달라고 기도하는 말로 인하여 그들이 자신의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하십니다.

 

(요 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4.세상이 그 사람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세상에 속하지 않음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요 17: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5.예수님의 바람은 사람들을 세상에서 데려가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 있으면서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되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요 17:15-16)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6.예수님은 그들이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는 길은 진리로 거룩하게 하는 것인데, 그 진리는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7.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자신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는데, 보내기만 하시지 않고,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거룩하게 하였고, 그런 이유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 17:18-19)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