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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Sunday Service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일어납니다!

(시편 110:1-7)

 

*설교구상과 목표

-> 시편 110편 1–7절은 단순히 ‘청년의 헌신’을 말하는 시편이 아닙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선포하는 복음입니다.

성경의 흐름은 왕이신 그리스도 → 왕의 통치 → 왕의 백성의 자원하는 헌신 → 영원한 제사장 → 최후 승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핵심 본문은 3절입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이 설교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회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 있다” 입니다. 왕이 권능으로 다스리실 때, 반드시 새벽이슬 같은 다음 세대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시편 110편의 순서는 중요합니다. 왕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청년이 나옵니다.

 

1절에 왕이신 그리스도가 등장하고, 2절에 왕의 통치가 시작되며, 3절에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들이 일어나고, 4절에 영원한 제사장이 나타나며, 5–7절에 왕의 최종적인 승리가 선포됩니다.

 

그래서 설교의 핵심 문장을 이렇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을 만들려고 애쓰기 전에,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입시다. 왕이 높임을 받으시면 다음 세대가 일어납니다!”

 

2.8/30 주일설교에 대한 목표는 3가지입니다.

 

1)예수 그리스도가 지금도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어려워지고 다음 세대가 줄어드는 현실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이미 왕권을 주셨다는 사실을 붙들게 하려고 합니다.

 

2)헌신은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왕을 만난 사람이 드리는 자발적인 반응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3절의 핵심은 ‘청년’보다 먼저  ‘즐거이 헌신하니’ 입니다.

 

3)기성세대가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데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물 댄 동산’이 되도록 도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청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3.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본문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1)사탄을 발판 삼으시는 왕을 바라보라(1절)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다윗이 ‘내 주’라고 부르는 분이 등장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이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십니다. 핵심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패배가 아니라 왕의 승리였고,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표현이 나옵니다.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리라.” 원수가 사라지는 정도가 아닙니다. 원수가 발판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손에 들어가면 우리를 넘어뜨리려던 것이 오히려 우리를 더 높이 서게 하는 발판이 됩니다.”

 

청중이 시대와 환경과 교회의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 왕이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2)왕의 지휘봉 아래 서라(2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권능의 규’ 입니다. ‘규’는 왕의 지팡이, 곧 왕권과 통치권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만 왕이 아니십니다.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세상이 하나님을 거부해도 왕은 통치하십니다. 문화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도 왕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가 교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왕의 팔은 짧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질문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만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 누구의 지휘를 받고 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자기 경험과 판단을 내려놓고 말씀을 왕의 지휘봉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3)왕의 권능의 날에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일어난다. (3절)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여기에는 놀라운 순서가 있습니다. 권능 → 헌신 → 다음 세대  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권능이 임합니다. 그 결과 백성들이 즐거이 헌신합니다. 그리고 새벽이슬 같은 새로운 세대가 일어납니다. “즐거이 헌신한다” 억지로 끌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청년들이 왜 교회에 안 옵니까?”라고 묻기 전에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왕의 영광이 보이고 있는가?”

왕을 만나면 헌신이 달라집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

 

새벽이슬에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습니다. 신선함, 생명력, 순수함, 수많음, 새로운 아침의 시작입니다. 밤이 아무리 길어도 새벽이 오면 이슬이 내립니다. 그래서 강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성세대에게 이렇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세대의 마지막 사명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새벽이슬 같은 다음 세대가 일어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청년들에게는 자발적 헌신을, 기성세대에게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명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4)우리의 왕은 영원한 제사장이시며 다시 오실 심판주이시다 (4–7절)

 

4절에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예수님은 왕이시면서 제사장이십니다.

왕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5–6절에서는 다시 심판하시는 왕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시편 110편의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위로하시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제사장이시며,

부활하여 보좌에 앉으신 왕이시며,

마지막 날 다시 오실 심판주이십니다.

 

따라서 헌신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왕이 다시 오시기 전에 헌신해야 합니다.

 

“청년의 때를 왕께 드리십시오. 건강할 때 드리십시오. 기회가 있을 때 드리십시오.”

 

4. 설교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1절 — 왕의 보좌/ 원수를 발판 삼으시는 예수

2절 — 왕의 지휘봉/ 원수 가운데 통치하시는 예수

3절 — 왕의 군대/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이슬 같은 세대

4절 — 왕의 제사장직/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예수

5–7절 — 왕의 최후 승리/ 심판하시고 영원히 승리하시는 예수

 

설교의 중심은 “청년들이 일어나야 합니다!”가 아니라, “왕을 높이십시오. 그러면 새벽이슬 같은 세대가 일어납니다!”가 되어야 합니다.

 

5. 설교의 최종 목표와 결론

 

마지막에는 열방교회 성도님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려고 합니다.

 

첫째는, 나에게 예수님은 정말 왕이신가? -> 내 삶의 결정권과 지휘봉을 그분께 드렸는가?

둘째, 나는 왕께 ‘즐거이’ 헌신하고 있는가? -> 직분 때문에, 책임 때문에가 아니라 왕을 사랑하기 때문에 섬기고 있는가?

셋째, 나는 다음 세대가 일어나도록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 건물인가? 재산인가? 조직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믿음인가?

 

밤이 깊어도 새벽은 옵니다. 교회가 늙어가는 것처럼 보여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세상이 교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왕이 살아 계십니다.

 

왕이 권능으로 임하시면 백성들이 즐거이 헌신합니다. 그리고 그때,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남겨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은 교회 건물도, 프로그램도, 직분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시다!” 이 믿음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왕을 높입시다. 왕의 지휘봉 아래 섭시다. 그리고 새벽이슬 같은 다음 세대를 일으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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