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간증을 준비하면서, 내게 QT 를 하는데 유익한 점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에 촛점을 맞춰 고민해 보았습니다.
나누고 싶은 주제는, " 주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말씀과 내 삶의 연결고리" 입니다.
주님은 " 하나님 되심과 평안을 이야기 하고 계신데" 나는 다른 위로와 응답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의 거리감.
저는평소, 길게 말하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말할 때,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해야하는 직업에서 오는 것이기도 하고, 목사의 아내로 오랫동안 산 탓이기도 합니다.
그런 제게도, 나이가 들면서 그런 말하는 style 이 변하고 있음을 많이 느낍니다.
" 아줌마식 의사소통 선호" 입니다.
내가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에만 집중하는 의사소통 방법이 그것입니다.
주님과의 QT 도 그러해서,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주시려 할 때, 저는 많은 경우,그런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미 제 머리 속과 기도는 제 할 말로 가득 찹니다.
그 아뢰임도 "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주님께 무엇인가를 채워달라는 요구사항으로 가득찹니다"
주님의 말씀과 예비하심과 선한 인도하심은 들을 생각이 없다는 것처럼, 주님께 내할 말만 쏟아 놓다가.... 그 마저... " 주님께서 안 듣고 계시나? " 스르르 혼자 맥빠져 QT 를 이어감을 그만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
중구난방의 내 중심의 묵상으로 어설픈 주님과의 대화를 놓칠 수 없는 것은,
그분이,
나를 제일 잘 아시고,
어설픈 QT 속에서도, 이미 내 고백과 사랑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매일의 말씀속에 주님의 선하심을 삶속에서 찾아내는 것.
비유로 말씀하시고, 약속으로 말씀하셔서 ... 삶속에서 주님의 뜻을 삶속에서 적용하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일한 나의 counselor,구원자, 삶의 guider 이시며, 제 마지막 호흡 뒤에 만날,평생 그립고 사랑했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QT 는 그렇게 이어지고있습니다
사모님 간증은 주일설교영상(3/8) 가운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