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도문 32 (4/24/2020)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 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역대하 20:9)
아버지 머리에 재를 뒤집어 쓰고 옷을 찢으며 재 한가운데 앉아 주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정말 수도 없이 찢고 또 찢는 아버지 우리입니다.
아버지 저희들의 죄악에 가슴이 아프신 하나님! 저희들이 무지하고 죄에 민감하지 못해서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죄악가운데 헤엄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기준이 우리의 삶의 가치관을 바꾸고 헛된 진리가 참 진리를 대신하려 할 때 방어하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이기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아버지 하나님 강물에 힘 없이 떠내려 가는그런 모습으로 아둥바둥 거리며 살았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의 무지함과 무기력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기도하며 회개합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십자가 앞에 서게 합니다. 연약해서 더 안타까워하시며 우리의 생명을 품으시고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즘 이 환난과 전염병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 어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 바라보며 끝까지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사막과 같은 인생에 아버지 하나님 생수를 허락해 주시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믿음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도 제목들 하나하나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 품어 주시고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에게 하나님 은총을 허락하여 주셔서 믿음의 믿음을 심어가는 복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이 환난의 때에 주님 앞에 부르짖음으로 응답받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다시 한번 증거하는 시간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