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도문 49 (5/11/2020)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하나님 아버지 고난은 저희들에게 너무 힘에 겹고 정말 원치 않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사랑하는 독생자를 십자가 고난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허락하셨음을 봅니다. 그 십자가의 고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줄이 됨을 압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저희들의 죄악에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또한 그 사랑에 감격합니다.
그런데 요즘 하나님 바람을 따라 바다에 떠도는 배처럼 저희들이 고난 가운데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주님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현실의 고난이 우릴 짓눌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길어지면서 마음이 많이 힘이듭니다. 직장에 대한 걱정이 계속 머리속에 자리하고 있고 사업은 오픈 못하고 계속 미루어져서 답답합니다. 아는 분들이 바이러스로 소천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세계적인 전염병의 대 유행으로 각 나라마다 고통으로 아우성입니다. 미국만 해도 가게를 오픈하게 하 달라고 총을 들고 데모를 하고 아이들은 가을학기나 되어야 학교에 등교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한숨 쉽니다. 곳곳에 음식이 없어 다툼이 일어나고 난민이 생겨나는데도 불구하고 갈 곳을 찾지 못해 바다를 표류하다 죽음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아버지 저희들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지식과 지혜의 한계를 느낍니다. 지도자들마저 갈 방향을 알지 못해 헤메입니다. 아버지 도와 주시옵소서 이 총체적인 난관을 헤쳐나갈 힘과 지혜를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저희들이 탕자였습니다.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돌아왔습니다. 주님 앞에 온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주님 탕자를 다시 맞아 주시고 잔치를 배설 해 주신 것처럼 저희들에게 다시 한번 일상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삶 속에 밀려오는 고난은 하나님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임을 압니다. 사랑하는 주님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고난을 통해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더 깨닫게 됨을 고백합니다. 그저 깨닫는 인생이 아닌 깨닫고 행함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예수님! 우리를 고난 가운데 홀로 두지 않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예수님을 잊지 않고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주님의 은혜를 가슴 깊이 간직하게 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새롭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