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기도문 16 (4/8/202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하나님 고난 주간을 지나며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합니다. 우리를 구원코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생명을 다해 사랑을 쏱으신 예수님의 열정이 오늘 우리를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크신 사랑 앞에 마음을 다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며 저희들의 마음 또한 아픕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너무나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입니다. 늘 주님의 보호하심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릴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음성를 우리로 하여금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저희들은 감당할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감히 주님 앞에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기대와 두려움으로 만지던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심정으로 주님이 내민 손 잡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목숨을 다하여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랑을 보이신 십자가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이 보이신 고난의 자국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희망이고 생명이 됨을 감사합니다.

아버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희들을 집에 가두어 두지만 우리의 영은 주님으로 인해 자유함을 누리고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죽음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사랑이 저희들의 심령속에 부활로 꽃 피워짐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아래 우리들을 내려 놓습니다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주님의 손에 드려진 깨끗하게 사용되어지는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이 고난의 때에 주님을 더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간절한 소원 기억하여 주셔서 주님의 전으로 나아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통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치료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질병이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번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이 흐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