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도문 17     (4/9/2020)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선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가복음 14:36)

독생자를 보내실 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를 생각할 때마다 그 큰 사랑에 목이 매입니다. 어떻게 안개같은 우리를… 하루 있다 사라지는 들풀같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셔서 당신의 오직 하나뿐이신 독생자를 보내실 수 있으셨을까? 아버지 저희들이 죄인입니다.

예수님 어떻게 비판하고 정죄하는 자들을 향해 그렇게 침묵하시며 고통의 십자가 지실 수 있었을까요? 거룩한 당신이 뒤집어 써야할 온갖 추하고 더러운 죄의 무게가 얼마나 큰 고통이셨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죽을 죄인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에 우리의 생명을 드린다 한들 무엇이 그렇게 아까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상에 살아야한다는 것 때문에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많은 순간  세상의 원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실 때 현실적으로 뭐가 달라진 것이 없는데 하던 속 마음을 주님은 다 아시면서 우리를 오히려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마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 하신 예수님

코로나로 직장을 가지 못하고 직장의 미래가 어찌될지 사업은 어찌될지 코로나 감염이 되면 어쩌지 아이들 학교는? 온통 걱정을 가슴에 가득 안고 믿음이 적은 자가되어 있습니다.

기도가 응답이 안된다고 더 이상 기도도 못하겠다 하고 믿음이 흔들리고 자주 무너졌었는지요?  오늘 예수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니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 말라 하시니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인도하신다 하시니 그 말씀 온전히 믿고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시니 염려하지 않는 평안을 누리는 삶 되는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간절했던 기도부탁 한시간도 깨어 나를 위해 기도할 수 없느냐 하신 말씀을 이루며 사는 인생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