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도문 29 (4/21/2020)

이버지 저희들은 집에서 거의 많은 시간들을 지내며 보내는데 밖에 봄은 여지없이 찾아와 봄의 향연을 펼칩니다. 세상이 파릇파릇 아름다운 싹을 내고 꽃망울을 활짝 핍니다. 주님의 솜씨는 너무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고 회복하여 주셔서 다시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도록 역사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자연처럼 우리의 삶에도 활기찬 아름다운 회복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인 우리들이 주님이 만드신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성전과 담을 재건하였듯이 우리 내면의 무너진 성전을 다시 재건하도록 주의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성전 안을 청결케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온전히 깨끗하여져서 흰눈보다 양털보다 더 맑고 깨끗한 성전이 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어린아이처럼 주님의 손만을 구했지만 이젠 주님의 얼굴을 더 구하며 나아가는 성숙함이 있는 삶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너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말씀을 이젠 마음으로 영으로 받습니다.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운 자녀들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어지도록 오늘도 주님 앞에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늘 아프게만 한 저희들이지만 그래도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합니다. 하나님 돌아온 탕자처럼 막바지에 주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세상에서 너무 바삐 살다가 주님을  잊은 적이 많았었지만 이런 시간들을 통해 주님 많이 생각하고 의지합니다. 다시 세상에서 일상의 삶을 산다해도 분명 이 팬데믹 전과 후는 다른 삶을 살아가리라 믿습니다. 주님이 흩으시면 아무것도 아닌 삶인데 무엇에 그리 마음을 쓰며 살았는지… 아버지 주님의 사랑인 저희들 오늘도 주님 품안에서 자유하고 평안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