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도문 3               (3/26/2020)

하나님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주님이 부탁하신 것처럼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령안에서 항상 깨어 간구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어제 내린 비는 흡사 주님의 눈물 같았습니다. 내 백성이 나에게서 마음이 멀도다 하시며 슬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들이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하는 자녀들임에도 불하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 아픔을 드렸습니다. 주님을 찾기보다 세상의 일에 더 마음이 쏠리고 주님과 홀로 독대하는 시간보다 세상에 즐거움에 우리의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집 떠난 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탕자의 아버지처럼 세상에 눈 돌린 저희들이 아버지께 돌아와 온 마음 두기를 한없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절절이 느끼며 돌이키기 원합니다.

아버지 세상이 참 많이 아픕니다 하나님 사람이 코로나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감염자가 생기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의료의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죽어갑니다. 아버지 치료해 주시옵소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십자가 보혈로 다시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이 다시 회복되도록 주여 불쌍히 여기사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교회를 드나들며 주님께 온 마음 다하여 예배 드리고  사랑하는 성도들의 친근한 모습을 보며 기뻐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시고 아이들은 학교다니는 즐거움에 감격하고 사업이 재개되고 일터가 활기를 띄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일선에서 일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의 보호막으로 감싸 안아주시고 집에서 이 시기를 지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 소망과 기쁨을 주시고 아버지께서 일하시고 계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아픈자들에게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병 나음을 입었도다 했으니 이런 믿음 주시고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은혜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