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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30-37)
‘질문(Ask) 할 수 없으면, 논쟁(Arguing) 하지 말자!’
(마가복음 9:30-37)
1.ORATIO(비움)
-> 하나님, 저의 Pre-Knowledge(선지식), Pre-Judgement(편견), Pre-Conception(선입관)을 비워주소서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게 하시고, 삶이 말씀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2.Meditatio(채움)
-> 마가복음9:30-37은 크게 3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Ask(질문)을 못하는 제자들(30-32)
둘째, Arguing(쟁론)하는 제자들(33-35)
셋째, Welcome(영접)하는 이야기(36-37)
(1)관찰
첫째, Ask(질문)을 못하는 제자들(30-32)
예수께서 자신의 수난을 제자들에게 이야기를 하였지만 이해(understand)를 못하였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안타까운 것은 예수의 수난에 대하여 그 어떤 제자도 질문(ask)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못하니 ‘질문‘ 할 수 없었습니다!
(mark9:32) But they did not understand what he meant and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it.
둘째, Arguing(쟁론)하는 제자들(33-35)
예수께서 가버나움 집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길에서 무슨 논쟁을 했니?’
(mark 9:33)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road?“
제자들은 예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못하고 잠잠했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것으로 서로 다투었었던 것입니다.
(mark 9:34) But they kept quiet because on the way they had argued about who was the greatest.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한 여정을 가고 계신데, 제자들은 이해를 못하고, 질문도 못하니, 서로 다투기나 합니다.
셋째, Welcome(영접)하는 이야기(36-37)
예수는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첫째가 되고자 하면, 사람의 꼴찌가 된다. 모든 사람을 섬기게 된다!
(mark 9:35) "If anyone wants to be first, he must be the very last, and the servant of all.“
그러면서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를 가운데 세우신 다음에 그를 껴안아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한 것이고,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느 것이다!’(37절)
(2)새김
첫째, Ask(질문)을 못하는 제자들(30-32)
예수의 말씀을 온전히 다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족식을 거행하시면서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john 13:7) "You do not realize now what I am doing, but later you will understand.“
하나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못하면 예수께 질문을 해야 합니다!
둘째, Arguing(쟁론)하는 제자들(33-35)
예수께서는 이미 앞에서 ‘쟁론’(argument)를 하지 말고 ‘기도’(prayer)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막 9: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arguing)하고 있더라
(막 9:29) 이르시되 기도(prayer)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럼에도불구하고 제자들은 이 말씀을 잊어버리고 다시 쟁론/변론(arguing)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예수의 의중을 잘못 판단하여 십자가의 길이 죽음의 길인데, 그들은 영광의 길, 왕이 되는 길이라 착각하였고, 누가 큰 자인가를 가지고 다투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부터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셋째, Welcome(영접)하는 이야기(36-37)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어린아이를 데리고 와서 가운데 서게 하시면서 설명합니다.
천국을 가는 사람들은 ‘큰 자＇가 되려는 사람이 아니라, 이렇게 어린아이 같이 연약한 사람을 영접(welcome) 하는 사람들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막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혹시 제자들이 예수의 이 말씀은 이해했을까요?
아닙니다. 못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을 보면 제자들은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어린아이를 예수께 데리고 오는 것조차 제자들이 꾸짖습니다.(rebuke)
(막 10: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 10:14)
하나님의 나라는 ‘큰 자’가 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어린아이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드는 사람‘ 곧 ‘순수하게＇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 사람이 갈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막 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안타깝게도 또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의 말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나에게도 이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말씀을 잘 이해(understanding)할 수 있을까요?
성령충만하는 것입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But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3)기도
1)하나님, 제가 무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understand) 하지 못하지 않도록 보혜사(counselor) 성령님을 제게 보내주시고, 충만케 하옵소서
2)하나님, 제가 만나는 사람들과 논쟁(arguing) 하지 말고 그분들을 섬기게(serving) 해 주십시오.
3)하나님, 제가 어린아이와 같이 연약한 사람들을 영접(welcome) 하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3.TENTATIO(나눔)
1)오늘 하루 예수께 모르는 것은 ask 하며 살자
2)사람들과arguing 하지 말자
3)Welcome 하는 사람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