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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4_Wm1Oa9bHg&ab_channel=AllNationsChurch

마가복음 12장 28절부터 34절까지.png

 

‘전목사, 훌륭한 종교인이 아니라 신자가 되라!’
(마가복음 12:28-34)

1.ORATIO(비움)
-> 하나님, 저의 Pre-Knowledge(선지식), Pre-Judgement(편견), Pre-Conception(선입관)을 비워주소서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게 하시고, 삶이 말씀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2.Meditatio(채움)
-> 마가복음12:28-34은 서기관이 예수께 나와서 가장 큰 율법에 대하여 질문하는 이야기입니다. 크게 두 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서기관의 질문과 예수의 대답 (28-31절)
둘째, 서기관의 고백과 예수의 칭찬 (32-34절)

(1)관찰
첫째, 서기관의 질문과 예수의 대답 (28-31절)
1)서기관은 예수께서 변론가운데 ‘잘‘ 대답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께 찾아와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인지를 질문합니다. (막 12:28)
(막 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예수께서는 첫째 되는 계명을 대답해주십니다. 그러면서 서기관이 묻지 않은 둘째 계명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막 12:29-31)

둘째, 서기관의 고백과 예수의 칭찬 (32-34절)
1)서기관은 예수의 대답이 ‘참’이라고 생각되어서 그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생각하였고, 또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함이 모든 번제물과 제물보다 낫다고 고백합니다.
(막 12: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2)예수께서는 서기관의 대답에 감동을 받으시고 칭찬을 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막 12: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새김
1)예수를 찾아와 질문하는 서기관의 진정어린 ‘마음가짐’
예수께 찾아와서 질문했던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목적은 예수를 넘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찾아와서 ‘어떤 권위’로 성전을 청결했는가를 질문하였습니다. (11:27-3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찾아와서 ‘세금’을 누구에게 내야하는가를 질문하였습니다. (12:13-17)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찾아와서 ‘부활논쟁’을 하였습니다. (12:18-26)
하지만, ‘큰 율법’에 관하여 질문한 서기관은 ‘진실된 마음자세’로 자신의 궁금함을 질문하였고, 예수께서도 진심으로 대답해주셨습니다.

2)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가짐’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결국,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됨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왜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마음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예수의 서기관을 대하시는 ‘마음가짐’
예수께서는 이제까지 서기관 곧 율법학자들을 책망하시고 저주하셨습니다.
(마 23:25a)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아…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마음의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 23:25b)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그렇다고 서기관 곧 율법을 연구하고, 말씀을 나누는 사람들이 모두 다 악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들이 자신의 직분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도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기관’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곧 ‘말씀에 능통한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차나나님의 나라에 관한 말씀전문가’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마 13: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마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서기관, 율법학자들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말씀에는 능통하지만 삶에게는 이중적인 태도가 문제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도 알고 또 지키려고 하는 서기관의 마음가짐에 감동을 받으셔서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네가 하나님 나라에 멀지 않도다!”

그런데 이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칭찬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함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가까와졌지만, 아직 하나님 나라 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라는 뜻입니다.
‘구원은 가까이 와 있지만, 아직 구원은 받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 서기관은 다른 서기관에 비교했을 때 좀 달랐습니다. 율법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알게 된 율법을 잘 지키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참되시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하지 않고 머리로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런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런 고백을 하나님께 합니다.
‘하나님, 저를 은혜로 구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말씀에 능통하고, 그 말씀을 지켜 나가게 하시되, 나의 의가 하나님의 은혜에 앞서는 어리석은 불행한 자가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저를 종교지도자가 아니라 참된 신자로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3)기도
1)주님, 예수의 율법을 알고, 또 지키는 것에 머물지 말고,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을 대할 때, 성도들을 대할 때 ‘진정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3.TENTATIO(나눔)
1)예수께 진심으로 질문하는 목사가 되자.
2)예수의 말씀을 잘 듣는 목사가 되자
3)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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