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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a3WQQS_-ZO4

 

 

 

 

(

 

 

差別 vs 區別

시골쥐는 서울쥐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디도서 1:1-16)

 

디도서 1장은 바울이 그레데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디도에게 목회서신입니다.

 

목회서신을 목적은 거친 그레데섬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강하고 담대하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장로와 감독을 성마다 세워서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강한 격려와 권면을 하였을까요?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항상 거짓말하고, 악한 짐승과 같고,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인 그레데 사람 때문이고( 1:12),

 

둘째는, 복음으로만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 율법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할례파 유대인들 거짓말을 막기 위함입니다( 1:10).

 

오늘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그레데섬에서 목회하는 디도를 대하는 바울의 모습입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대할 때와는다르게 디도에게는 무척 강하고 거칠게 멘토링을 합니다.

 

그레데 사람들을 엄히 꾸짖어라!’ ‘그들을 경히 책망하지말라!’

 

( 1:13)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바울이 디모데를 대할 때는 무척 부드럽습니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포도주를 쓰라

 

(딤전 4:12) 누구든지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디모데와 디도는 어떤 목회자입니까?

 

디모데와 디도 모두 젊은 목회자입니다.

그들은 모두 바울의 영적아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이 두란노서원을 세워 3년동안 복음을 증거했던 상대적 평안한 에베소교회의 목회자로 디모데를 파송한 반면에,  거친 그레데에는 디도를 보내어 목회하게 하였습니다.

 

이때 가졌던 질문이 이런 것들입니다.

 

유대인인 바울은 half 유대인, half 헬라인인 디모데를 full 헬라인인 디도보다 동질감을 갖고 있어서 거친섬 그레데에 디도를 보낸 것은 아닐까?

 

할례를 받은 디모데를 할례를 받지 않은 디도보다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사실 나의 질문은 모두 잘못된 생각입니다.

 

차별이란 무엇입니까?

 

이상의 대상을 두고 수준이나 등급의 차이를  일컬을 사용하는 입니다.

등위를 매길 사용하는 말로 사람을 등수 매기는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바울은 결코 디모데와 디도의 능력치를 등수로 매겨차별시킨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구별시킨 것입니다.

 

구별이 무엇입니까?

 

어떤 대상을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서 나눌 사용하는 입니다.

서로 다른 성질이나 종류를 구분하는 말입니다.

 

디모데는 유대인들의 거주지인 에베소에 가서 성도들을 양육하는데 준비된  목회자였습니다.

 

디도는 헬라인들의 거주지인 그레데섬에 가서 헬라인 성도들을 훈계’ ‘책망하여 변화시키는 목회자로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만약에 연약한 디모데가 그레데섬교회에 파송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강인한 디도를 에베소교회에 파송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하나님께서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모든 교회들을 목양하시는 것이지만, 디도는 디도대로, 디모데는 디모데대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난번 한무리교회에 특새 집회에 갔을 친구 박상도목사와 시골쥐 서울쥐이야기를 나누었었습니다.

 

남부뉴저지를 시골로, 북부뉴저지를 서울로 비유한 박상도목사의 해학이 재미있었습니다.

 

당신은 좋겠어. 시골에서 목회하는 시골쥐여서. 각박한 사울에서 목회하는 서울쥐야

 

서울쥐 시골쥐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보리나 땅콩, 같은 초라한 것들만 먹어오다가 도시에 이후로 화려한 삶과 맛있는 음식을 부러워했던 시골쥐….

 

그러나 매일매일이 무섭고 위험한 도시에서의 삶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하찮은 것들만 먹더라도 시골에서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시골쥐…

 

그런 시골쥐 같은 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가끔 나를 하나님께서는 한인들이 많은 미국 도시의 한복판에서 목회하지 않게 하시고, 시골의 변두리에서 목회를 하게 하셨는가를 질문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민자들로 중단되고, 나아가 한인 2세마저 중고등부 학교를 마치면 남부뉴저지를 떠나 북부뉴저지로 떠나가는 시골에서 목회하게 하셨는지 질문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내게 서울쥐 박상도목사가 시골쥐 나의 목회를 부러워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이야기를 쓰고 계신 하나님 주권과 섭리를 존중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더욱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서울쥐로 살던 윤장로님 내외분이 지난주에 시골쥐가 되셨습니다.

 

목사님, 교회 가까이 집을 구입했습니다. 14년만에 이루어진 기도의 응답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북부뉴저지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부부가, 교회가 위치한 남부뉴저지로 집을 이사하여 교회중심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에  1시간 30분씩 운전하고 북부에서 남부로 내려오시던 장로님내외분  이제 일주일에 다섯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시간 30분씩 남부에서 북부로 출근을 하십니다.

 

지난 4년동안 워싱톤 DC 살면서 남부뉴저지에 위치한 교회를 섬기시던 안미선목사님 부부와 지난 수요일에 전화 통화했습니다. 

 

목사님, 저희가정이 남부뉴저지로 이사가서 교회중심의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북부뉴저지에 있는 직장이 되었지만, 교회가 있는 곳에 집을 구입하여 정착하려고 합니다!”

 

박순태집사님께서도 윤기석장로님처럼 시골쥐가 되셔서 5 서울쥐들이 사는 도시로 출퇴근하시면서 교회를 섬기겠다고 하니 행복한 미소를 넘어 위로의 눈물이 흐릅니다.

 

서울쥐 시골쥐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나의 이야기를 쓰고 계시고’ ‘윤장로님 가족의 이야기를 쓰고 계시고’ ‘안미선목사님의 이야기를 쓰고 계신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행복한 시골쥐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시골쥐로 살아가면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없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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