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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Discipline)가 묵시(Revelation)를 작동시킨다!’
(잠언 29:15-27)
1.ORATIO(비움)
->하나님, 저의 Pre-Knowledge를 비웁니다. 편견과 아집으로 주의 말씀을 온전히 받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2.Meditatio(채움)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게 하시고, 삶이 말씀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1)관찰
->잠언 29장 15-27의 말씀은 크게 두 덩어리로 나누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덩어리는 ‘징계가 무엇인가’ 그리고 ‘묵시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이고, 두번째 덩어리는 ‘묵시가 없어 방자한 인생’의 모습과 ‘묵시를 통해 얻는 유익’에 대한 내용입니다.
1)징계를 두고 잠언 29:15에는 ‘채찍과 꾸지람’으로 설명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히브리서 12:6에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는데,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십니다.
(히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징계는 징계를 받는 사람뿐만아니라 징계를 주는 자에게도 유익이 있습니다. 평안함과 마음의 기쁨입니다. (17절)
히브리서에서도 무릇 징계를 받는 자에게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됨을 말합니다.
(히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2)징계가 무엇입니까?
영어로 Discipline 곧 양육이자 훈련입니다.
처벌의 의미를 담고 있는 Punishment가 아닙니다.
히브리서 12:5을 보면 ‘주의 징계’ 곧 Discipline을 경히 여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My son, do not make light of the Lord's discipline”
3)징계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묵시입니다.
징계에 대한 이야기를 15-17절에 설명하고 나서, 18절에 묵시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잠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묵시가 무엇입니까?
영어로 Revelation 곧 계시이자,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제목이 ‘Revelation’입니다.
(잠 29:18) Where there is no revelation, the people cast off restraint; but blessed is he who keeps the law.
4)묵시가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노하는 자가 되어 다툼을 일으킵니다. (22절)
교만하여집니다. (23절)
도둑과 짝하여 자기의 영혼을 미워합니다. (24절)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여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25절)
불의한 자가 되어 의인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27절)
5)묵시가 있으면 어떤 결과가 있습니까?
마음이 겸손해져서 영예를 얻습니다. (23절)
여호와를 의지하여 안전해집니다. (25절)
바르게 행하여서 악인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27절)
(2)새김
->오늘 말씀묵상 제목을 ‘징계(Discipline)는 묵시(Revelation)를 작동시킨다!’고 정하였습니다.
다른 표현을 빌리면 ‘양육은 말씀을 역사하게 합니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묵시 곧 계시 말씀이 없으면 방자해져서 ‘쉽게 노하는 사람’ ‘교만한 사람’ ‘도둑과 짝하는 사람’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 ‘불의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묵시, 계시, 말씀의 사람이 될 때 우리는 ‘겸손한 사람’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 ‘바르게 행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데, 그렇게 쉽게 묵시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잠언은 우리에게 ‘징계’ Discipline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징계 곧 양육을 잘 받아 말씀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목사로서 고백하는 것은 ‘동네세메줄성경’으로 말씀묵상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제게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이전에 설교를 염두해 두고 큐티하던 버릇에서 벗어나서, 하루 평균 3-4시간을 묵시를 가지고 하나님과 놀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그 노는 시간은 이제 주의 묵시를 받는 훈련의 시간, 양육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징계(Discipline)가 묵시(Revelation)를 작동하고 있음’을 매순간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가 제게서 떠나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3.TENTATIO(나눔)
->마음을 비우고 말씀을 받았을 때, 여기서 멈추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채워진 말씀을 가지고 유혹의 자리, 시련의 자리로 들어가서 주의 말씀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1)징계(Discipline)를 받을 때 묵시(Revelation)를 기대하자!
2)묵시 곧 말씀을 통해 겸손해지고, 여호와만 의지하고, 바르게 사는 하루가 하자!
3)오늘 필라델피아 켄싱턴거리에서 만날 Homeless-people에게 ‘기쁨과 평화＇를 나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