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zJBf-nnv7bY&ab_channel=AllNationsChurch

 

 

목사는 차별(差別) 된 존재가 아니라 구별(區別) 되 존재이다!

(10:34-48)

 

사도행전 10 34절을 보면 베드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베드로의 하나님에 대한 이 소개는 엄청난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왜 하나님께서 예수의 증인으로 구별하여 세우셨는지에 대해서 전반부에 설명합니다. 그리고나서 고넬료 곧 이방인들이 어떻게 예수를 영접하고, 그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베드로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았기에 세례를 베품으로 사도행전 1 8절의 명령 곧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에서의 복음을 완성합니다.

 

( 10: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 10: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베드로가 누구입니까?

예루살렘교회의 기초입니다.

그러면서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 찾아가서 성령세례를 베풀던 사도입니다.

이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이런 경험을 하도록 하셨습니까?

바로 사울의 길을 예비하게 하심입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세운 사울이 후에 예루살렘공의회에서 이방인들에 대한 할례와 율법에 대한 공방이 있을 때, 베드로를 변호인으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레마로 주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전목사야, 목사는 복음을 위하여 구별된 존재이지, 평신도들과 차별이 있는 존재는 아니다!”

“전목사야, 내가(하나님이) 엘살바도르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차별한 백성들이 아니다. 그들도 똑같이 나의 백성들이다.”

 

차별(差別)과 구별(區別)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영어로는 Discrimination Distinction으로서 미국에서 31년을 살아가는 저로서는 아주 피부에 다가오는 단어입니다. 

 

‘차별’은 등급이나 계급 등에 따라 생기는 수준 따위의 차이를 기반으로 행해지는 폭력적인 행위로서 수직적이면서 계급적인 성격이며, ‘구별은 같거나 비슷한 성질과 특성을 가진 것을 종류에 따라 모아 다른 것과 갈라놓음으로써 그것의 능력이나 기능을 향상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행해지는 것을 지칭하며 수평적이면서 평등함을 기반으로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공개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하기 위함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할 수 없기에 몇 사람을 구별하여 목격하게 하고, 그들로 증인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다른 평신도들과 하나님께서 차별을 둔 존재들이 아닙니다. 단지 교회를 온전히 세우시기 위하여 각각의 은사에 맞게 구별하여 세움받은 존재입니다.

 

목사/장로/안수집사/권사/집사를 수직적이거나 계급적인 관계로 생각하는 교회공동체로는 사탄이 그리스도의 몸을 무너뜨리려는 덫에 빠진 불행한 교회입니다.

 

이번 엘살바도르로 선교를 떠난는 멤버들과 보내는 멤버들과 같은 관계성을 가집니다. 보내는 이나 보내심을 받는 이 모두 하나님께서 자기의 역할대로 선교에 동참하시도록 구별해 놓으신 존재들입니다.

 

선교의 일정이 모두 마칠 때까지 한마음으로 한생각으로 한성령으로 하나님의 미션을 잘 마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pn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3 12월 30일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계 21장) - Happy Ending을 넘어서 Holy Ending으로 file 전우철 2021.12.30 181
622 10월 6일 (수)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 이렇게 하면, 나 때문에 교회가 망합니다! file 전우철 2021.10.06 181
621 5월 26일 (수)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사무엘상 18장) - 서로 존경할 수 있는 친구, 서로 존경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역자다 됩시다! 전우철 2021.05.26 181
620 1/12/21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창세기 12장) - '말씀을 따라' file 전우철 2021.01.11 181
» 7월 15일(토) 새벽기도회 (사도행전 10:34-48) - 목사는 차별된 존제가 아니라 구별된 존재이다. file 전우철 2023.07.15 180
618 4월 12일(수) 새벽기도회 전우철 2023.04.14 180
617 11월 10일 (목) 새벽기도회 (디모데후서 4장) - διαδήμα (디아데마) vs στέφανός (스테파노스) file 전우철 2022.11.10 180
616 8월 26일(금) 새벽기도회 (이사야 56장) - 눈에 욕망이 가득하고 입에 독주가 가득하여, 눈이 멀고 짖지 못하는 개같은 목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file 전우철 2022.08.26 180
615 2월 26일(토)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막 8장) - ‘우크라이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file 전우철 2022.02.26 180
614 12월 22일 (수)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계 13장) - 666 짐승의 표 쫄지 마십시오! file 전우철 2021.12.22 180
613 7월 12일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에스라 10장) - ‘끊어 버리십시오, 아직도 소망이 있습니다!’ 전우철 2021.07.11 180
612 2월 15일(수) 새벽기도회 (마태복음 5장) - 회개는 ‘마음의 변화’뿐만아니라 ‘방향의 전환’입니다! file 전우철 2023.02.15 179
611 8월 24일(수) 새벽기도회 (이사야 54장) -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된 것은 ‘무조건 순종’하고, 아직 이해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 하는 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우철 2022.08.24 179
610 3월 25일(금)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눅 19장) -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file 전우철 2022.03.25 179
609 2월 24일(목)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막 6장) file 전우철 2022.02.24 179
608 1월 20일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여호수아 20장) - '위기를 만나셨습니까, 예수님께로 도망치십시오!' file 전우철 2022.01.20 179
607 12월 10일 (금)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계 2장) - 하나님은 교회를 끝까지 붙잡고 계십니다! God Hilds The Church file 전우철 2021.12.10 179
606 10월 8일 (금)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요 18장) - '나를 위하여 목숨을 넘겨주신 예수님의 선언, Ego Eimi ! (I AM HE)' file 전우철 2021.10.08 179
605 9월 3일 (금)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마태복음 11장) - 누구와 멍에를 메느냐에 따라서, '쉼'이 되고 '짐'이 됩니다! file 전우철 2021.09.03 179
604 3월 3일(수) 새벽기도회 '감사노트' (출애굽기 12장) 전우철 2021.03.02 17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