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cJQKHv9PbA

 

 

(

 

(힘없는 나라의) ‘경계선’을 옮기지 말며, (연약한 사람의) ‘밭’을 침범하지 마십시오!

 

(잠언 23:1-35)

 

잠언 23장은 22장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주제를 정리하여 놓은 책입니다.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두 가지 입니다.

 

#1. 경계선을 침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 23:10)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Do not move an ancient boundary stone or encroach on the fields of the fatherless,

 

옛 지계석이란 a ancient Boundary Stone 입니다.

옛날부터 정해져 있는 ‘경계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경계선을 옮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옮기지 말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서로 침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명기 19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신 19:14)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각각에게 차지할 땅, 곧 소유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남의 경계선’을 ‘남의 소유’를 침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 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을 그어주신 ‘경계선’이 어디에 있습니까?

 

1)하나님은 각 개인에게 알맞는 기업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결코 침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제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라고 하십니다.

그들을 모두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잠 22: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부자들이여, 너무 가난한 자들의 ‘경계선’을 침범하지 맙시다!

도리어 그 경계선을 든든히 세워주십시오!

 

2)하나님은 각각의 교회에 기업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 아니라 ‘자기 교회의 확장’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최소한 바울과 같은 양심이 오늘날 교회의 목사들에게 필요한 때입니다.

 

(롬 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남의 터에 교회를 세우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교회들이 되어야 합니다.

 

3)좀 더 확장하면 ‘나라와 나라’간의 경계선을 침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예가 요즘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침범한 러시아입니다.

앞으로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고자 하는 유혹도 마찬가지이구요.

 

더나아가  -이렇게 눈으로 명확하게 보이는 군사적 침략뿐만아니라 ‘경제적 침략’ ‘정치적 침략’과 같은 죄를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에 범해서는 절대로 안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남의 나라의 영토를 침략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이미 각각이 나라에 땅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민족들에게, 인종들에게 주시고 나누실 때에 그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그 경계선을 무너뜨리면 안됩니다.  

 

(신 32: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4)하나님께서는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뜻입니까?

연약한 자들을 돕고 보호하지 못할망정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그냥 놔두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누구의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이십니다.

 

(시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처럼 고아의 땅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괴롭히고 억누르는 자들이 존재합니다.  

정말 나쁜놈들입니다.

 

(사 10:2)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2. 하나님은 고아의 한을 풀어주시는 그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잠 23:11)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for their Defender is strong; he will take up their case against you.

 

영어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Defender로 소개합니다.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Defender구원자는 strong 강하시고, 그 구원자는 고아들의 ‘한’을 take up 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강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시 6:5)

뿐만아니라 ‘고아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시 10:14)

 

(시 10: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야고보서에서 소개하는 하나님은 ‘고아를 환난 중에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약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잠언 23장 10절과 11절을 연결하여 생각해보면, 이런 결론이 납니다.

 

1)우리는 ‘남의 경계선’을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개인이든 교회이든 국가이든간에 하나님은 허용하지 않으십니다.

 

2)특별히 고아들의 밭 곧 약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의 기업을 약탈해서는 안됩니다.

 

3)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으 ‘대적’ against 하실 것이고,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크라이나를 대만을 그리고 허리잘린 한반도의 운명을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더불어서 ‘고아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