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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Wednesday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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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pCi2mV_1Hk&ab_channel=AllNationsChurch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2:32

 

  AI를 개발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연역적인 방법과 귀납적인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연역적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삼단 논법이 바로 연역적인 방법입니다. 이렇듯 A에 관한 대답은 B라고 AI에게 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초기에 주로 쓰였던 방법인데 지금은 귀납적인 방법이 대세라고 합니다. ‘오늘 파도가 치네 어제도 쳤고 그제도 쳤고 1년전에도 쳤는데 파도는 매일 치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경험을 결과로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무수히 많은 X-Ray data를 보여주고 그 결과를 학습시켜서 AI가 비슷한 답을 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위해서는 학습을 시킬 Data가 많아야 하는데Big Data가 그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예수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역적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귀납적인 방법론은 행위론에 가깝습니다. 경험을 쌓고 이런 경우에는 이런 행동을 해야 하고 저런 경우에는 저런 행동을 해서 진리로 나아간다는 것이지요. 귀납적인 방법론은 일반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불완전한 것입니다. 경험으로 정의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귀납적인 방법으로는 보편 타당한 그럴듯한 주장들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진리를 찾는 것은 불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진리는 연역적입니다. 진리 그 자체인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인간의 힘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선물로 받은 것이며 믿음이라는 증거를 통해 그것이 증명되고 확증되는 것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 별이 빛나는 것등 우리가 자연의 진리라고 생각하는 법칙들도 참 진리이신 분 앞에서는 진리 일 수 없습니다. ‘그 날에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이제 아시겠나요!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바로 변치 않는 참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실의 공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귀납적으로 진리를 바라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납적인 것은 진리가 아니라 명령, 삶의 열매인 것입니다. 명령을 지켜 진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 진리는 선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기에 그대로 받은 것입니다. 우리 삶은 자녀 된 자에게 주어지는 명령, 열매의 나날들인 것입니다. 진리를 선포하심에 있어서는 연역법을, 명령과 열매의 측면에서는 실행력을 강조한 귀납법이 사용된다고 보면 어떨까 합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한 생각은, 하나님의 진리, 방법을 너무 인간의 방법으로 끼워 맞출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경을 해석하는 근본원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부릅시다라는 방법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구원 얻는 자를 보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라는 연역적인 진리를 설명해 준 것으로 보고 싶습니다. 구원을 받고 싶으면 주의 이름을 부르라는 방법을 강조 하셨다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설명이라는 것이지요. 환난을 피하기 위한 주문으로서의 ‘주의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는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주의 이름을 부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주님이 어떤 주님이신지는 이름을 부를 때 결정되거나 일정 이상 많이 부를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혜로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자신을 위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삶과 믿음이 분리된 현실의 귀납적인 공간에서 ‘주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7:21) 말씀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십자가 주님 옆에 있던 구원 받은 강도를 기억하시나요? 죄인임을 고백하고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해 달라고 주님 앞에 고백했을때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은혜로 구원을 주신것입니다. 나는 왜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까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부르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그리스도께서 주님이 아니시니 부를 수가 없는 것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믿음과 삶이 분리된 히포크릿은 아니라고 자신을 감싸고 있는 중인가요?

 

  지난주에 감기몸살로 아팠는데 새벽기도 중보기도팀이 기도해 주심을 느꼈습니다. 중보팀이 너무 귀함을 감사하여 중보팀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제 인생을 가만히 들여야 보면 나의 우상으로 인한 고민의 여정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매순간 내 인생의 목표는 인간적인 성공에 맞춰져 있었고 하나님은 나를 언제쯤 내 목표에 데려다 주실 것인지를 고민하는 날들 이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되뇌이며 목적은 당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 하면서 좋은 직장과 돈을 버는 성공은 그 목적을 바라보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성공목표를 동일 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다. 내가 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주님이 인도해 주실것’이라는 고백을 저는 싫어 합니다. 여기에는 아직도 내 목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의 길에 동행하고 계시다는 고백, 어떤 길이든지 주님이 중보하시며 동행하신다’라는 것이 제가 좋아하는 고백입니다. 요즘 자녀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오직 주님을 따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녀들을 꿈꿉니다. 아비들은 꿈을 꾼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꼭 맞습니다. 갑자기 삶의 갖가지 청구서들이 귀납적인 삶에서 나를 짓누를 때 말씀을 펼칩니다. 말씀속에서 주의 이름을 찾아 불렀을 때 다시 믿음을 굳세게 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        지금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중보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게 해주세요

·        어떤 순간이든지 나의 주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고 그것으로 감사하게 주세요

·        아픈 환우들을 고쳐 주시고 가정의 기도 제목들이 그리스도로 응답 받게 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슬기로운 기도생활 정안젤라 2020.06.03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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