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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Wednesday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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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1절부터 11절까지.jpg

 

'내가 혼자 지는 가벼운 멍에보다, 예수와 함께 지는 무거운 멍에가 더 가볍다!'

 

 

(열왕기상 12:1-11)

 

1.ORATIO(비움)

-> PRE-KNOWLEDGE, PRE-CONCEPTION, PRE-JUDGEMENT 비우게 하소서

 

2.MEDITATIO(채움)

-> LOGOS-LIFE, LIFE-LOGOS 되게 하소서

 

3.TENTATIO(나눔)

(1)관찰

-> 1KINGS 12:1-11 크게 3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여로보암이 르호보암에게 진심으로 충언을 하는 이야기, 둘째는 르호보암이 노인에게 충고를 듣는 이야기, 셋째는 르호보암이 어린아이의 간신배같은 의견을 듣는 이야기입니다.

 

1)여로보암이 르호보암에게 진심으로 충언을 하는 이야기(1-5)

->애굽으로 피신했던 여로보암이 왕위에 오른 르호보암을 찾아가 진심어린 조언을 합니다.

 

(왕상 12: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2)르호보암이 노인의 충고를 거부하는 이야기(6-7)

->르호보암은 여로보암의 조언을 듣고 바로 대답하지 않고 3 뒤에 오라하고, 솔로몬시대의 노인들에게 충고를 받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충고를 자문 정도로 여기고 거부합니다.

 

(왕상 12: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3)르호보암이 어린아이의 간신배같은 의견을 듣는 이야기(8-11)

->르호보암은 자기와 함께 자란 소년들과 의논을 하고 그들의 제안을 받아 들입니다.

 

(왕상 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새끼 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왕상 12:11)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2)새김

-> 오늘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4가지입니다.

첫째는 여로보암의 나라를 위한 충정, 둘째는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충고를 거부, 셋째는 르호보암이 어린아이의 간신배같은 의견을 들음, 넷째는 예수님의 멍에입니다.

 

1)여로보암의 나라를 위함 충정

->여로보암이 누구입니까? 선지자 아히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입니다. 그냥 말이 아닙니다. 앞으로 10지파의 왕이 이야기입니다.

 

(왕상 11:30-31)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조각을 가지라

(왕상 11: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소문이 솔로몬 귀에 들어가자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기로 작정하였고,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한 인물이었습니다.

 

(왕상 11: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그러나 여로보암은 자기가 왕위에 오르는 것보다, 나라가 바르게 세워지는 것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자신이 왕위에 오르고, 솔로몬에게 쫓기는 신세이지만, 르호보암이 나라를 다스려 주기만 한다면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것보다 그것을 중히 것입니다.  심지어 여로보암은 르호보암을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왕상 12: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요즘 나라가 안밖으로 힘든 시기에 여로보암과 같이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리더들이 대한민국에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목사들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자기의 이해관계는 내려놓고, 오직 나라만 걱정하고 사랑하는 정치과 교회 리더들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2)르호보암이 노인들의 충고를 버림

->르호보암은 여로보암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이전에 솔로몬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고, 그래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중에 있었는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의 충고를 거침없이 거부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의 모습을 보는 합니다. 기독교교계와 교회들의 리더들을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섬기는 자세’로 ‘좋은 말’로 나라를 교회를 섬기게 된다면 오늘날의 고통이 나라와 교회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왕상 12: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3)르호보암이 어린아이들의 간신배같은 의견을 듣습니다.

->르호보암은 결국 자기와 함께 놀던 어린아이들에게 나라의 운명을 의논합니다. 충고는 무시하고, 제안은 가볍게 여기고, 어린아이들과 ‘의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이라는게 나라와 국민들을 걱정하는 내용은 찾아볼 없고, 온전히 지들만 먹고 살면 된다는 식의 이기적입니다. 백성들의 고통과 아픔에는 관심이 없고, 도리어 솔로몬시대보다 악착같이 무거운 멍에를 메고, 전갈채찍으로 그들을 때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대한민국의 나라상황을 보면, 이런 간신배들이 득실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국방이 위태로운데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같습니다. 함께 자라난 소년들의 주장처럼 ‘멍에를 무겁게’ 하고, ‘전갈 채찍’으로 징계만 하려고 합니다. 누구의 말대로 군사독재시대를 지나 검사독재시대를 사는 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왕상 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새끼 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왕상 12:11)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4)예수님의 멍에

->솔로몬이 국민들에게 지운 ‘무거운 멍에’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르호보암이 국민들에게 지우려고 하는 ‘더욱 무거운 멍에’를 생각해 봅니다. 과연 이런게 맞는 것인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멍에에 대하여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멍에를 같이 메자고 제안하십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이유는 ‘자신에게 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움을 통해 ‘마음에 쉼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다시 자신의 멍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

 

도대체 무엇을 배우라고 하는 것일까 질문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온유한 마음’ ‘겸손한 마음’입니다.

 

마태복음 11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르호보암이 갖추어야 ‘왕의 덕목’을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온유함과 겸손함’입니다.

 

만약에 르호보암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졌었으면, 그래서 나라와 국민들을 대할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대할 있었으면, 그는 여로보암의 충정을 무시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노인들의 충고도 거부하지 않았을 것이고, 함께 놀던 어린아이들의 간신배같은 의견에 넘어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하여 교회의 리더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과 멍에를 같이 메고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들을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여로보암의 충정을 제게도 주시고, 노인들의 말에 경청하게 하시고, 어린아이들의 간신배같은 말에 넘어가지 않는 말씀의 종이 있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3.TENTATIO(나눔)

1)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을 생각하고 충정하자

2)노인들의 충고를 기쁨으로 받자

3)어린아이와 의논하지 말자

4)예수님과 멍에를 같이 메고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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